임플란트 본뜨기 절차/과정, 통증, 시간, 주의사항 2022
많은 전문가들이 빈 치아, 손상된 치아를 보전하는 데 가장 좋은 인공치아로 임플란트를 꼽는다.
사회가 고령화되고 장비의 첨단화로 부작용이 줄면서 임플란트 수술이 대중화되어가고 있는 시기이다.
뼈이식, 상악동 거상술 등 추가적인 수술이 없다는 가정하에 임플란트는 약 6개월이 소요되는데 임플란트 절차 중 본뜨기 과정이 2차례 있다.
간혹 본을 뜨다가 통증을 느꼈다는 후기와 질문도 심심찮게 올라오기에 임플란트 본뜨기에 대해 궁금해하는 점을 모아 정리해보았다.
임플란트 본뜨기를 앞둔 환자라면 아래 글을 꼼꼼히 정독해보길 바란다.
임플란트 본뜨기란
본을 뜬다는 것은 <대상의 모양과 굴곡을 그대로 재현해 만들어 낸다>라고 풀이할 수 있다.
임플란트를 위해 본을 뜨는 것은 구강 내부가 어떻게 생겼는지 육안으로 확인하기 위해 구강 전체의 굴곡과 치아교열을 그대로 재현해내는 것을 뜻한다.
즉, 임플란트 본뜨기는 환자의 구강 내부를 그대로 모형으로 만드는 과정이라 생각하면 된다.

임플란트 본뜨기 시행 횟수
임플란트를 수술하는 과정에서 특별한 일이 없다면 임플란트 본뜨기를 2차례 하게 된다.
구강 진단 – 첫번째 본뜨기 – 기존 치아 발치 – 인공치아뿌리 식립 – 두번째 본뜨기 – 보철물 제작 – 보철물 장착 – 임플란트 수술 끝
첫번째 본뜨기
임플란트 수술 전 구강내부 모습, 치아교열 등을 파악하고 수술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본뜨기를 진행한다.
두번째 본뜨기
보철물을 제작하기 위해 최종적으로 본을 뜬다. 이 모형을 바탕으로 보철물을 설계하고 장착계획을 세운다.
임플란트 본뜨는 이유
치과에서 구강 내부를 본을 뜨는 이유에는 크게 아래 3가지가 있다.
1.임플란트 수술 계획을 잡기 위해 구강 내부 모습을 파악한다.
2.단순히 인공치아를 심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치아가 환자의 구강내부와 잘 어울리도록 임플란트를 식립할 수 있다.
3.임플란트 전후 모습을 비교한다. 임플란트 사후관리에 이 전후 모습이 사용될 수 있다.
임플란트 본뜨기 과정, 절차
임플란트 본을 뜰 때는 지점토를 이용해 형상 그대로 찍어내는 방식을 이용한다.
핑크빛 가루를 물과 반죽하여 점토처럼 만든 것을 알지네이트라 한다.
알지네이트를 잘 반죽하여 입안에 채운 후 꽉 다물었다가 빼내면 구강 본이 떠진다.
이렇게 구강 구조 본을 떠 치열, 교합 등 전체적인 구강 내부 형태를 파악한다.
임플란트 본뜨기 시간
위에서 설명한 알지네이트를 약 5분 정도 깨물고 있으면 된다.
경우에 따라 본을 한 번에 2~3차례 뜨는 경우도 있다.

본뜨는 작업은 치위생사 가능
본래 임플란트를 위해 구강 본을 뜨는 작업은 전문의만 가능했었다.
2011년에 법이 바뀌면서 치위생사가 본을 뜰 수 있도록 되었다. 간호조무사가 본을 뜨는 것은 위법행위이니 잘 알아두도록 하자.
임플란트 본뜨기 통증
본을 뜨는 과정에서 잔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점토덩어리인 알지네이트가 혀와 점막, 입천장에 닿았다 떨어지면서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 통증은 일시적이며 이튿 날엔 사라지니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임플란트 본뜨기 주의사항
임플란트 본을 뜰 때는 소량 먹을 수 있으나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알지네이트는 인체에 무해하니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간혹 비위가 약한 분은 점토의 냄새에 구역을 느낄 수 있는데 본뜨는 중 구역질이 심하게 일어나면 즉시 치위생사에게 의사를 전달하는 게 좋다.
본 뜨는 과정에서 몸을 움직이게 되면 제대로 본을 뜰 수 없고 보철물 제작에 오류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임플란트 건강보험, 알고 챙기자!결론 및 자주 묻는 질문
임플란트를 할 때 보다 섬세하게 구강내부를 파악하기 위해 구강내부 본 뜨는 작업을 진행한다.
이 작업은 치위생사가 해도 되는 작업이며 약간의 통증을 수반할 수 있다.
인체에 무해한 점토를 입에 물고 뱉으면 되며 시간은 5분 내외 소요된다. 경우에 따라 한 번에 2~3개를 뜨기도 한다.
Q. 임플란트 본뜬 후 식사는 어떻게 하나요?
A. 임플란트 뼈이식, 임플란트 식립과 달리 본을 뜬 후에는 바로 일반식을 할 수 있습니다.
Q.임플란트 본뜨기를 치위생사가 할 수 있나요?
A. 치위생사도 임플란트 본뜨기를 할 수 있습니다. 치위생사의 역할은 원래 스케일링, 불소도포 등으로 한정되어 있었는데 2011년 치위생사의 역할이 넓어졌습니다. 단, 간호조무사의 본뜨기는 불법행위입니다.
Q. 본뜨는 점토(알지네이트)를 먹으면 어떡하나요?
A. 본뜨는 재료는 인체에 무해합니다. 본을 뜨는 과정에서 소량 먹을 수 있는데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