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간은 식단 관리를 통해 충분히 치료할 수 있는 질환이다. 지방간에 좋은 음식 7가지와 나쁜 음식을 알아보도록 하자
지방간은 말 그대로 간에 지방이 낀 상태를 말한다.
간의 지방비율이 5% 이상이면 지방간으로 진단하며 지방간은 알콜성 지방간과 비알콜성 지방간으로 나뉜다.
지방간이라 하면 보통 술로 인해 생기는 알콜성 지방간을 생각할테지만 실제로는 비알콜설 지방간이 더 많다고 한다.
침묵의 장기인 간에는 지방이 쌓여도 초기에는 증상과 통증이 없어 언뜻 알아차리기가 힘든데 지방간은 방치하면 간염, 간경변증, 간암으로도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여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
지방간은 그 어떤 질환보다 식습관에 영향을 많이 받는 질환인데 아래 지방간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 그리고 생활습관에 대해 상세하게 정리하였다.
지방간에 좋은 음식
밀크씨슬(엉겅퀴)
밀크씨슬(엉컹퀴)에는 실리마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실리마린은 강력한 항산화작용을 하는 물질로 간의 노화를 막고 손상된 간세포를 복원, 재생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간에 지방이 쌓이는 걸 억제하고 간의 해독작용을 도와 간이 무리하는 것을 방지하는 지방간에 좋은 음식이다.
밀크씨슬은 국내에서는 간 영양제 형태로 섭취하는 경우가 많은데 의료 현장에서는 간염, 간경변증 등 간질환의 치료제로 사용하기도 한다.
밀크씨슬은 지방간뿐만 아니라 간수치를 감소시키는 효과도 있는 간에 좋은 음식이다.
회식이 잦거나 과로를 하는 분이라면 괜찮은 밀크씨슬 하나정도는 쟁여두고 챙겨먹길 바란다.
헛개나무(헛개 열매)
헛개는 본초강목에 ‘술독을 푸는 음식’으로 기술되어 있을 정도로 간에 좋은 음식이다.
시중에 숙취해소 음료는 대부분 헛개나무 열매 추출액을 함유했다고 홍보하고 있다.
헛개나무는 술로 인한 독을 푸는 작용을 해 간의 해독작용을 도와주며 피로에 지친 간을 씻어주는 역할을 한다.
주로 헛개나무와 열매를 차로 우려 마시는 경우가 많다.
구기자
구기자에는 베타인이라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이 베타인은 혈전과 체지방을 녹여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지방간의 지방을 분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기자는 간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방지하고 손상된 간의 세포를 회복시키는 효과가 뛰어나다.
요리에 곁들여 먹기도 하지만 보통 구기자 차로 만들어 음용한다.
결명자
눈에 좋은 것으로 유명한 음식인 결명자는 지방간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결명자는 체내에서 해독작용을 촉진하는 효능이 있다.
해독작용을 담당하는 간의 역할을 도와주기 때문에 간의 부담을 덜어주고 간수치를 낮추는 효과도 있다.
구기자와 마찬가지로 결명자차로 많이 음용하는 편이다. 이른바 지방간에 좋은 차로 알아두어도 무방하다.
커피
카페인, 각성효과로 늘 몸에 나쁜 음식에만 이름을 올렸던 커피가 지방간에 좋은 음식으로 꼽혔다.
물론 하루 2잔 이하 적당하게 커피를 마셨을 경우에만 한정한다.
커피는 지방간의 지방을 분해하고 염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체내에서 항산화작용을 하는 글루타치온을 증가시켜 간의 노화를 막고 세포의 회복을 촉진하는 효능이 있다.
간은 만성질환으로 이어지기 쉬운데, 간 만성질환자에게도 커피는 좋은 효과를 불러일으킨다고 한다.
유기농 밀크씨슬 제품 구경하기녹황색 채소
시금치, 양배추, 브로콜리 등 녹황색 채소는 지방간에 좋은 음식 중 빠뜨릴 수 없는 식자재들이다.
녹황색 채소에 풍부한 식이섬유와 베타카로틴은 간의 독소를 해소하고 소화기관을 원활한 운동을 촉진하여 간이 해야할 해독작용을 돕는다..
또한 필수 비타민과 무기질은 신체 각 부분과 호르몬 체계가 정상으로 작동되도록 하여 신체 전반적으로 밸런스를 맞춰준다.
지방간, 간경변 등 간 기능 장애로 고통받고 있다면 의식적으로 매일 1회 이상은 시금치 나물, 혹은 양배추 샐러드를 식탁 위에 올려둘 것을 권하는 바이다.
마늘
마늘 역시 지방간에 좋은 음식이다.
마늘은 톡쏘는 매운 맛을 담당하는 ‘알리신’과 강력한 항산화물질인 ‘셀레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이 두 물질은 신체를 떠돌아다니는 산소 노폐물(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독소를 해독해 간이 해야할 일을 도와준다.
또한 마늘의 유황성분은 간암을 예방하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지방간에 나쁜 음식
술(알코올)
지방간에 나쁜 음식 중 가장 최우선 순위에 ‘술’을 꼽을 수 있다.
알코올성 지방간이라는 병명이 따로 있을 정도로 술은 지방간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
술은 주로 늦은 저녁에 마시며, 기름진 안주류와 함께 섭취하므로 비만을 일으키기도 한다.
알코올성 지방간은 초기에는 큰 증상이 없지만 간경변증, 간염으로 진화할 수 있으며 심할 경우는 간암으로 변질될 수 있으므로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용하다.
단당 성분이 든 음료수, 사탕
당분이 많은 음식은 체내에서 지방으로 전환되어 간에 축적할 우려가 있어 지방간에 나쁜 음식이다.
특히 분해가 쉬운 단당성분이 든 탄산음료, 액상과당 주스, 사탕, 시럽 등의 가공식품이면 더 위험하다.
간이 지치고 피로하거나, 약한 사람이면 단 음료보다는 깊은 풍미가 있는 헛개나무차, 결명자차 등으로 간을 달래보는 것은 어떨까.
기름진 음식
튀김, 햄버거, 피자, 치킨 등 기름진 음식은 지방간에 치명적인 음식군이다.
이들 음식이 보유한 트랜스 지방은 체내로 전해져 그대로 지방으로 변환된다.
간 건강을 우려한다면 기름진 음식은 최소화하여 섭취하도록 하자.
지방간 식단
지방간 식단으로는 트랜스지방과 단당류가 들어가지 않은 천연의 재료로 꾸민 식단이 좋다.
백미밥보다는 현미, 귀리 등 통곡물이 들어간 잡곡밥이 좋으며, 녹황색 채소가 들어간 콩나물국이나 시금치 된장국이 좋다.
반찬으로는 오메가3와 단백질이 풍부한 생선구이와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양배추 샐러드가 좋다.
햄, 동그랑땡 등 화학첨가물이 든 가공식품은 그 자체로 지방간에 나쁜 음식이기 때문에 식탁에 올리지 않도록 한다.
저녁 식사 후 입이 심심하다면 사과, 딸기 등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을 적당량 취식하도록 한다.
결론 및 개인 의견
지방간은 침묵의 장기라 불리는 간의 최초 질환이다.
지방간 초기증상은 거의 없어 대수롭지 않게 여길 수 있지만 이를 방치하면 간염, 간경변으로 발전하고 심할 경우는 간암으로 확진될 수 있다.
지방간에 좋은 음식으로는 엉겅퀴(밀크씨슬), 헛개나무, 녹황색 채소, 결명자, 구기자 등이 있다.
지방간에 나쁜 음식으로는 치킨, 피자 등 기름기가 많은 음식과 술, 탄산음료와 사탕 등 단당이 많이 든 음식을 들 수 있다.
지방간은 초기에 조치를 하면 충분히 나을 수 있는 질환이지만 간경변으로 넘어가게 되면 치료하기가 굉장히 힘들어지는 질환이다.
정기 검진을 통해 지방간 유무를 확인하고 평소 식생활에 유념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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