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염증 관리법, 치료법 5가지 팁(운동 및 영양제 추천)

때는 바야흐로 평균 수명 백세 시대다.

풍부한 영양 공급과 의학기술의 발달로 평균 수명은 늘어났지만 신체 기관의 내구력은 조상님들로부터 물려받은 그대로이기 때문에 고령층이 될수록 각종 질환과 병환에 시달린다.

그래서 백세 시대를 달리 표현하여 유병장수 시대라 표현하기도 한다.

무릎 염증 역시 이 백세 시대에 반드시 경험하게 되어 있는 고령화 질환 중 하나이다. 무릎 관절과 연골의 수명은 60년까지 사용 가능하게 설계되었는데 80년을 넘어 100년을 쓰려고 하니 탈이 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현명한 유병 장수 시대를 맞이하기 위해 무릎 건강에도 신경써보도록 하자.

아래 무릎 염증 관리법과 운동법, 치료법을 종합적으로 정리해보았다.

무릎 염증 종류

무릎 염증 종류로 크게 퇴행성 관절염과 무릎 연골 연화증을 들 수 있다. 이 두 질환은 국소적으로 다른 면이 있지만 크게보아 동일한 질환으로 볼 수도 있다.

♠ 무릎 연골 연화증

연골은 무릎의 관절과 관절 사이에 위치해 관절이 잘 움직일 수 있도록 충격을 환충해주는 역할을 한다.

반복된 노동, 운동으로 인해 이 무릎 연골이 닳거나 손상이 가는 질환을 무릎 연골 연화증이라 한다.

초반에는 증상이 경미하여 통증이 거의 없거나 작은 근육통 정도로 대수롭지 않게 여길 수 있지만 이를 방치하면 무릎 부위가 부어오르고 극심한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 퇴행성 관절염

관절의 수명이 다되어 관절 사이에 염증이 발생하고 이것이 뼈와 골수로 침투하여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

무릎 뿐만 아니라 팔꿈치, 허리디스크, 손목 터널 증후군 등 광범위하게 나타나는 관절질환을 대표적으로 부르는 호칭이기도 하다.

뼈와 연골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모세혈관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해당 부분의 관절이 더이상 정상적으로 호흡하지 못해 괴사한 것을 두고 퇴행이라 부른다.

한번 퇴행이 일어나 죽은 관절과 연골을 살리기란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이지만 30~40대에서도 많이 나타나므로 젊었을 때부터 무릎 관절 관리에 신경을 써주는 것이 좋다.

무릎 염증 관리법/무릎에 좋은 운동

♠ 관절에 좋은 음식 섭취하기

칼슘이 풍부한 멸치, 우유는 관절과 뼈 건강에 좋은 대표적인 음식이다.

오메가3가 풍부한 등푸른 생선은 항산화 작용을 해 체내 염증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으며 혈액 순환을 촉진해 뼈와 관절의 모세혈관까지 신선한 피가 돌도록 해 관절 퇴행 속도를 늦춰준다.

비타민B가 풍부한 통곡물과 무기질이 풍부한 녹황색 채소들은 뼈밀도를 높게해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생활 습관상 관절에 좋은 음식을 때마다 챙겨먹기 힘든 상황이라면 시판하는 관절 영양제를 복용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아래 관절에 좋은 음식에 대한 글을 참조하면 더 상세한 정보를 알 수 있다.

관절에 좋은 음식 7가지(클릭)

♠ 적정 체중 유지

우리가 서 있을 때 무릎은 신체 하중의 80%를 받쳐낸다. 허리와 허벅지 근육이 나머지 체중 20%를 받친다.

몸무게만 적정 수준으로 유지해도 무릎 부담을 상당히 줄일 수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퇴행성 관절염을 앓는 환자가 체중을 5kg 감량할 때 관절 통증은 30% 이상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양반다리는 금물

양반다리는 허리건강과 무릎 관절에 좋지 않은 대표적인 자세다.

허리 디스크와 무릎 관절 염증으로 고생한다면 좌식 생활 습관을 버리고 쇼파 혹은 의자에서 생활하는 것을 추천한다.

마찬가지로 무릎을 꿇거나 쪼그려 앉는 행위도 삼가는 게 좋다.

♠ 햇볕 쬐기

햇볕을 쬐면 비타민D가 체내에 합성된다. 비타민D는 신체의 면역력을 높여주고 뼈의 밀도를 높여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관절의 염증을 빼주는 효과가 있다.

♠ 가벼운 유산소 운동

걷기, 수영 등 신체에 큰 무리가 되지 않는 유산소 운동은 관절을 활성화시켜 무릎 관절환자의 통증을 줄이고 염증을 빼는 효과가 있다.

또한 걷기운동은 뼈 밀도를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계단오르기, 빠르게 걷기 등 중강도의 운동은 오히려 무릎 관절 환자에게 좋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무릎 염증으로 고생한다면 가벼운 걷기, 수영을 하루 30분 내외로 해주는 것이 좋다. 류마티스, 허리디스크, 통풍, 손목터널증후군 등으로 고생하는 환자에게도 굉장히 좋은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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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인공관절 수술, 해야할까?

무릎 인공관절 수술은 인공 디스크 수술 중 유일하게 예후가 좋은 수술이다.

무릎에 염증이 굉장히 많이 퍼져 통증이 극심하거나 연골이 닳아 관절 뼈마디끼리 부딪칠 경우 무릎 인공 관절 수술을 진행한다.

무릎 관절 사이에 삽입하는 인공 연골은 약 20년 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수명을 다했을 시 새 인공 연골을 재삽입하는 방법으로 무릎 건강을 되돌릴 수 있다.

필자 역시 허리디스크로 장시간 고생해왔고, 허리 사이 인공디스크를 삽입하는 것을 고민했으나 수술 예후가 좋지 않아 포기한 바 있다.

하지만 무릎 인공 관절 수술은 다르다. 수술 예후가 좋으며 특별한 부작용없이 인공 연골 재삽입이 가능하기에 정형외과에서도 이 수술을 자신있게 추천한다.

무릎 연골이 닳거나 퇴행이 일어나 통증을 참고 참다가 도저히 못 참을 때 하는 수술이 아니다.

적당히 연골이 닳았을 때 바로 인공 관절을 삽입해주면 통증에 고통받는 시간을 줄일 수 있고 일상 생활에도 빠르게 복귀할 수 있다.

한 번 퇴행이 일어나거나 염증이 퍼진 무릎 연골은 결국 인공 관절을 삽입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물론 수술 없이 염증을 제거하고 자연치유하는 것이 최선이지만 적당히 무릎 염증이 퍼지거나 퇴행이 일어난 상황이라면 정형외과를 찾아 무릎 인공 관절 수술을 상담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무릎인공관절 수술 총정리

(필자는 관절관리와 무릎인공관절수술에 대해 일반인보다 조금 더 심도깊게 공부한 사람이지 무릎 인공관절 수술과 아무 관계가 없는 일반 직장인이다.)

결론 및 자주 묻는 질문

무릎 염증은 크게 연골이 닳아 없어지거나 손상된 무릎 연골 연화증과 관절에 퇴행이 일어나 통증이 발생하는 퇴행성 관절염으로 나눌 수 있다.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칼슘이 풍부한 음식을 먹어주면 좋지만 매일 챙겨먹기 힘든 환경이라면 괜찮은 관절 영양제를 복용해주면 자연 치유를 앞당길 수 있다.

무릎 인공 관절 수술은 인공 디스크 삽입술 중 가장 수술 예후와 환자 만족도가 높은 수술로 고민하며 통증을 악화시키는 것보다 빠르게 시행하여 통증으로부터 벗어나기를 추천한다.

 Q.무릎염증에 좋은 운동이 궁금합니다

A. 무릎 염증에 좋은 운동으로 걷기, 수영과 같은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추천드립니다. 웨이트 트레이닝이나 달리기 등 고강도 운동은 무릎염증 환자는 삼가야합니다.

 Q.무릎 인공관절 수술은 어떤가요?

A. 무릎 인공관절 수술은 예후가 좋습니다. 인공관절의 평균 사용연한은 보통 20년이며, 사용연한이 지났을 시 재수술해도 만족도가 높은 수술이므로 무릎 퇴행이 시작되었다면 고통을 꾹 참고 있을 것이 아니라 수술을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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