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간 치료법 3가지, 지방간 원인과 증상(지방간에 좋은 음식, 운동)

세포가 손상되고 기능에 이상이 있더라도 당장 티가 나지 않아 ‘침묵의 장기’라 불리는 간.

지방간은 초기에 발견하기 어렵기에 더 위험한 질환이다.

지방간은 알코올성 지방간과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나뉘는데 의외로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발병확률이 높다.

지방간은 방치하면 간경변, 간암으로 악화될 수도 있기에 초기에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지방간 치료방법과 증상, 원인에 대해 상세히 조명하고, 현대 의학 관점에서 지방간 치료를 어떻게 하는 것이 효율적이니 확인해보았다.

아래 내용을 꼼꼼히 확인해보길 바란다.

지방간 증상

지방간이란 간에 간무게의 5%이상이 되는 지방이 낀 경우를 말한다. 지방 중에서도 중성지방이 축적된 경우를 일컫는다.

한 통계에 따르면 성인을 기준으로 우리나라 국민의 30% 정도가 지방간이 발병한다고 한다.

간은 인체에서 해독작용을 하고 대사과정에서 생긴 포도당 에너지를 저장하는 역할을 한다.

외부에서 사람 몸으로 유입되는 독성물질과 노폐물의 70%가량은 간에서 모두 걸러낸다고 보면 된다.

지방간 증상은 대부분은 경미하고 없기 때문에 알아차리기 힘들어 조기에 발견하기 힘들다.

간혹 우측 복부 위쪽에 멍한 통증이나 불편한 느낌이 들 수 있으며 식욕부진, 무기력감, 피로감 등의 지방간 초기증상이 발견될 수 있다.

간혹 두통과 식욕부진, 체중 감소 등의 현상도 동반하나 이를 처음부터 지방간이라 의심하는 경우는 드문 편이라 지방간 증상만으로 지방간을 판별하기는 어렵다.

지방간은 그 자체로 위험한 것은 아니나 방치하면 지방간 환자의 25%는 간염으로 발전하며, 조금 더 악화되면 간이 딱딱하게 굳는 간경화, 간암까지도 발전할 수 있다.

지방간 원인

알콜성 지방간 원인

말 그대로 술이 원인이되어 지방간이 발생하는 경우다.

술을 해독하는 간이 과음으로 인해 부담을 받게되고, 간세포에 중성지방이 쌓이게 된다.

알코올이 간에 축적되고 대사되는 동안 해로운 물질이 발생해 간세포를 손상시킨다.

회식문화가 발달한 한국의 직장인이라면 지방간 증상을 의심해보는 것이 좋다.

알코올성 지방간 초기 증상은 경미하지만 우측 상복부에 둔한 느낌이 들면서 피로감에 빠지는 것을 들 수 있으며 주로 정기 건강검진의 초음파 사진을 촬영하다가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지방간 증상, 지방간 원인
지방간 원인은 간에 쌓이는 중성지질 때문이다.

비알콜성 지방간 원인

비알콜성 지방간은 탄수화물, 지방을 과잉 섭취할 때 나타난다.

특히 지방을 직접 섭취하지 않더라도 빵, 밥, 라면 등 정제 탄수화물은 간에서 지방형태로 변화되어 저장되기도 한다.

비알콜성 지방간은 비만환자 혹은 당뇨, 대사증후군 환자들에게서 자주볼 수 있는 형태의 지방간이기도 하다.

또한 비알콜성 지방간 원인으로 운동부족과 근감소증, 폐경 등을 들 수 있다.

전체 지방간 환자들 중 30%가 알콜성 지방간이며 비알콜성 지방간 환자들이 70%의 비율을 차지한다.

지방간 검사

지방간 증상은 미미하고 일반 컨디션 난조로 오해하기 쉬워 그 증상만으로는 판별하기 어렵다

통상 지방간은 조기에 스스로 알아차리기 보다는 정기 건강검진을 통해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간 기능 이상 여부는 혈액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혈액검사에서 간 기능에 이상여부가 밝혀지면 순차적으로 복부 초음파, 복부 CT를 촬영해 간에 낀 지방의 양을 확인하고 간염, 간경변 등으로 진행되지는 않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혈액 검사

혈액이 지닌 인체에 대한 정보는 굉장히 많다.

혈액검사만 해도 우리가 가진 질환의 90%는 진단을 내릴 수 있다고 한다.

기방간의 경우 혈액 검사를 통해 간 기능을 측정하여 지방간을 진단 내릴 수 있다.

이는 기초적인 지방간 진단으로 간 기능 이상 시, 보다 상세한 정보를 알기 위해서 복부 초음파 혹은 복부 CT를 통해 한 번 정밀진단을 하는 게 좋다.

복부초음파 지방간 검진

위 혈액을 통한 간 기능 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되면 복부초음파를 해보는 게 일반적이다.

복부초음파 검사로는 혈액 검사로 알지 못했던 지방간 진행 상황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복부초음파 검사로는 지방의 양을 제대로 측정할 수 없고, 간염 혹은 간경변으로 악화되었는지 여부는 판단하기 어렵다.

복부초음파 지방간 검진 후 이상 소견이 있을 때는 복부 CT 검사를 진행하여 보다 자세하게 검진하게 된다.

지방간 복부 CT 검사

복부 CT 검사는 앞서 시행하는 혈액 검사, 복부 초음파 검사에 비해 훨씬 정교하고 세밀하게 간 이상 여부를 판별할 수 있다.

이 검진을 통해 지방간 검사는 물론, 지방의 양을 측정하고 간염, 간경변으로 얼마나 발전했는지 여부를 파악한다.

개인적인 경험으로 필자는 혈액 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되어 복부초음파 검사를 건너뛰고 바로 복부 CT 검사를 진행한 적이 있다.

다행히 특별한 이상은 없고 물혹이 발견되었고 10년이 지난 지금도 지니고 있는 중이다.

지방간 치료

지방간 치료는 특별한 것이 없다.

지방간 치료를 위해 간 치료제, 약물 등을 투여하기도 하지만 이는 일시적인 증상일 완화시켜주는 것이고 결국 환자 본인이 지방간 관리를 해야만 한다.

알콜성 지방간은 다행히 술을 끊고 충분히 휴식만 취해져도 저절로 회복되는 경우가 많다.

비알콜성 지방간은 잘못된 식습관, 생활습관으로 인해 만들어진 질환이므로 무엇보다 환자의 의지와 관리가 중요하다.

지방간 치료를 위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지방간에 좋은 음식 위주로 섭취하여 간수치를 떨어뜨리는 게 중요하다.

또한 밀크씨슬 등 시중에는 괜찮은 간 영양제가 나와있는데 이를 섭취하는 것도 지방간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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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씨슬은 지방간 해소뿐만 아니라 간염, 간경변증 치료제로 사용하기도 한다.

또한 구기자, 결명자, 시금치, 양배추, 마늘 등은 지방간에 좋은 음식들이다.

제각기 항산화 작용을 통해 간세포 손상을 막아주고 간의 해독업무를 도와줘 간의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하는 고마운 음식군이다.

그리고 간에 지방을 끼우는 튀김, 햄버거 등 기름진 음식과 탄산음료, 사탕은 자제하는 게 좋다.

알콜성 지방간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술을 끊는 것은 당연하다.

비알코올성 지방간 치료

국내 지방간 발병 환자는 비알콜성 지방간 환자가 알콜성 지방간 환자의 2~3배 가량 많기 때문에 비알코올성 지방간 치료법을 위주로 정보를 풀어가보겠다.

지방간 치료와 증상 완화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요령이므로 알코올성 지방간 환자라도 아래 비알코올성 지방간 치료법을 따라하는 것을 추천한다.

적정 체중 유지할 것

비알코올성 지방간 원인은 당분, 탄수화물, 지방 등 영양소의 과잉섭취인 경우가 많고 실제로 비만인 경우가 많다.

현대 의학에서는 체중만 적정하게 유지해도 대사증후군의 90%는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실제 한 연구에서는 체중을 5% 감량했을 때 간에 낀 지방이 눈에 띄게 줄어들기 시작했고 체중을 10% 가량 줄였을 때 간 염증과 간 섬유화 증상이 호전되기 시작했다.

지방간을 앓고 있다면 적정 체중을 유지하도록 하자.

지방간에 좋은 음식

지방간이 대중적인 질병으로 인식되고부터 간 영양제가 히트하기 시작했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엉겅퀴를 재료로 만든 ‘밀크씨슬’일 것이다.

밀크씨슬은 지방간 해소뿐만 아니라 간염, 간경변증 치료제로 사용하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간 기능에 장애를 겪는 환자에게 괜찮은 밀크씨슬 하나 정도는 집에 쟁여두고 정기 복용할 것을 추천하고 있다.

또한 구기자, 결명자, 시금치, 양배추, 마늘 등은 지방간에 좋은 음식들이다.

제각기 항산화 작용을 통해 간세포 손상을 막아주고 간의 해독업무를 도와줘 간의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하는 고마운 음식군이다.

아래 지방간에 좋은 음식에 대해 잘 정리된 글을 반드시 읽어볼 것을 추천한다.

지방간에 좋은 음식, 나쁜 음식 총정리

지방간에 나쁜 음식

술과 정제탄수화물, 단당류 등은 직접적으로 간에 지방을 찌우는 지방간에 나쁜 음식이다.

또한 치킨, 피자, 튀김 등 중성지방으로 튀겨낸 음식은 지방간에 치명적인 음식이므로 지방간 환자라면 이들 음식을 반드시 피해야 한다.

알코올성 지방간 치료

알코올성 지방간은 보통 본인은 잘 모르고 지내다가 건강검진 때 혈액 간기능 검사나 복부 초음파 검사를 통해 발병사실을 알게되는 경우가 많다.

술이 원인이 되어 나타나는 알코올성 지방간은 술을 중단하고 식생활 조절과 휴식을 취해주기만 해도 정상으로 회복되는 경우가 많으니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정상으로 간이 돌아온 후에도 금주는 실천해줘야 한다.

계속해서 술을 마시는 경우에는 약 25%의 확률로 간염으로 진행되고 그 중 10%는 간경변증으로 발전하여 간이 굳고 제 기능을 상실하는 무서운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

지방간에 좋은 운동

밀크씨슬 등을 이용해 지방간 치료를 위해 약물을 투여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 약물은 일시적인 증상완화를 가져올 뿐 간의 지방질을 제거하지는 못한다.

간에 낀 지방질을 없애는 건 운동을 통해 지방을 태워버리는 게 가장 효과적인 지방간 치료법이다.

우리가 통상적으로 알고 있는 빠르게 걷기, 계단오르기, 수영 등의 유산소 운동이 지방간 치료에 좋은 운동이다.

한 연구에 따르면 약 4개월간 매일 꾸준히 30분씩 걷기 운동을 시행한 집단에서는 간에 지방이 쌓이지 않았으나, 운동을 하지 않은 집단에서는 지방간이 발견되었다.

유산소 운동은 음주후에도 지방간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술을 마신 후 유산소 운동을 하면 간에 지방이 쌓이는 것이 억제되는 현상이 발견된 것이다.

간이 술을 해독하는 데는 약 이틀이 소요되는데 이 때 유산소 운동을 시행하면 혈중 알코올 농도가 감소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간에 무리가 덜 가는 것이다.

직업상 회식자리가 많거나 식습관이 불균한 사람이라면, 그리고 지방간이 발견된 사람이라면 적절한 식이요법과 함께 하루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을 해주도록 하자.

결론 및 개인적인 의견

지방간은 약물치료도 가능하지만 환자 개인이 의지를 가지고 음식 조절을 하고 운동관리를 해야만 낫는 질환이다.

지방간 초기증상은 우측 상복부가 우릿하고 식욕부진, 구토, 피로감 등을 들 수 있는데 이는 단순히 컨디션이 안좋은 것으로 치부하여 넘어갈 수 있는 문제다.

지방간은 특별한 증상이 없기에 자발적으로 발견하기 어렵고 보통 건강검진에서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지방간 검사는 보통 혈액검사-복부 초음파-복부 CT 촬영을 통해 이루어지며 지방간 치료는 약물 투여와 운동관리, 식습관 관리를 병행한다.

통상적인 지방간 치료기간은 3개월에서 6개월 정도를 잡으면 된다.

지방간 환자들은 괜찮은 지방간 영양제, 혹은 밀크씨슬을 두고 복용하는 것도 내과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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